[이 남희 기자 / 동아교육신문]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배경자)은 지난 27일(금) 계양구사회복지회관에서 계양구 관내 초,중,고등학생(72명)이 참여한 가운데 계미(계양의 미래찾기)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이번 사업은 계양구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지역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고, 수평적 토론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변화를 이끄는 주체자임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기본 취지이다.
지난 4월 1차 모임에 이어 이번 2차 모임에서는 ‘청소년 문화 놀이터“를 계양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최우선 과제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청소년 문화 놀이터를 실행하기 위한 내용으로는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 청소년 플리마켓, 문화축제, 문화의 거리 공연 등 다양한 세부 의견들이 논의되었다.
이날 참석한 한 고등학생은 ”오늘 배운 토론 활동을 학교 자치회의에서 아이들과 의견 나누는 방법에 활용할 생각이다. 그리고 저희 조원들과 나누었던 계양구 청소년문화의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저도 적극 참여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한편, 이상미 교육지원국장은 ”학생들이 이번 토론활동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화에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반기에 진행되는 계미프로젝트 후속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