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유동 기자 / 동아교육신문]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공덕환)은 지난25일(수)부터 26일(목)까지 교육과학연구원과 과학고등학교에서 용유중학교 과학동아리 7명을 대상으로 여름과학캠프를 실시하였다.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작은 소학교 학생들에게 과학의 큰 꿈을 키워주기 위하여 여름과학캠프를 지원하였는데 25일(수) 첫째 날에는 교육과학연구원 전자현미경실에서 영종중학교 서은희 교사와 함께 전자현미경 교육이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말로만 듣던 전자현미경을 실제로 보고 조작하는 활동에 참여하면서 미시적 세계 탐구를 시작하였다. 곤충 몸체, 꽃가루 등을 관찰하면서 생명의 특성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또한 관찰한 샘플을 사진촬영하고 파일에 저장하면서 과학탐구의 성과물을 정리하였다.
26일(목) 둘째 날에는 과학고등학교 생물실을 찾아 과학고등학교 정태희 교사와 함께 광학현미경 탐구활동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잎의 표피 샘플을 만들어 관찰하면서 식물 형태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곤충 탐구 자료를 파일로 저장하였다. 또한, 잎맥 표본 만들기 등 간단한 생물실험을 하면서 더운 여름 날씨이지만 과학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남부교육지원청 박상국 중등교육과장은 “더운 날씨에도 과학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을 보며 미래의 밝은 모습을 기대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과학탐구 활동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한편, 용유중은 전교생이 19명인 작은 학교이지만 과학동아리 활동에 많은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고, 2018년에는 인천과학전람회 물리 분야에서 특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