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8월 10일(금)까지 에듀힐링센터에서 대전 지역 각급 학교 교원 9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여름방학 에듀-코칭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직무연수는 교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상담·코칭 전문성 함양을 위한 기초과정, 심화과정, 역량강화과정을 각각 5일씩 실습 위주의 체험형으로 운영한다.
기초과정은 코칭의 개념, 기본적인 기술, 대화모델 및 실습으로 진행되며, 심화과정에서는 코칭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 적용방안을 다룬다. 또한, 역량강화과정에서는 기초 및 심화과정 연수를 이수한 교원들의 코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감정코칭과 관련된 다양한 이론 및 실습으로 진행한다.
첫날 특강을 한 ㈜인코칭 홍의숙 대표는 ‘코칭리더십으로 만드는 교직문화’를 주제로 “새로운 시대, 미래의 세대와 소통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기술인 코칭을 학교 현장에 적용하고 브랜드화한 대전교육청은 더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코칭리더십의 학교 적용에 대해 강조했다.
대전교육청은 에듀-코칭 문화 확산을 위해 연구학교 1개교, 선도학교 20개교를 운영해 코칭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매월 에듀-코칭 무지개 아카데미 및 에듀-코칭 연구회 운영으로 상담·코칭 관련 세미나, 사례 워크숍 및 수퍼비전을 병행하여 에듀-코칭 전문성 함양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에듀-코칭 직무연수 이수자는 총 702명으로 평균 만족도는 97.3%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에듀-코치 인증을 받은 145명은 코칭 문화 확산 및 교육 기부 활동에 힘쓰고 있다.
한편,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에듀-코칭 직무연수에 참여한 선생님들의 열기가 불볕더위보다 더 뜨겁다”며 “선생님들이 코칭 대화 기술을 몸에 익혀 어떤 상황에서나 어느 대상을 만나더라도 마음이 단단한 모습으로 행복한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