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담임을 대입상담전문가로! 2018-08-03 16:34:18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19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을 앞두고 8월 2일(목),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대전광역시교육청 관내 5개 거점학교(대전고, 충남여고, 대전괴정고, 대전복수고, 대전지족고)에서 인근지역 고3 담임교사 및 고3 학년부장,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대상으로 「365대입상담전문가그룹」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대전대입진로진학지원단」에서 연수 자료를 개발하고, 강사가 거점학교에 직접 찾아가 연수를 실시함으로써 고3 담임교사 및 학년부장, 진로진학상담교사의 대입 수시전형 상담 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대입전형 간소화 방침에 따라 대입의 전형 종류는 간소화되었다고는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상담 교사의 대입 진학 상담 역량이 합격·불합격에 주요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수는 2018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결과를 분석하고, 변화된 2019학년도 수시전형의 유의사항 및 대학별, 권역별 수시모집의 특성 이해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수도권 및 대전/충청권 인근의 주요 대학의 전형에 대한 세부 분석 자료를 제공하여 고3 담임교사들에게 대입 상담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6월에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합격자 사례 분석 자료집을 보급한데 이어, 이번 연수를 통하여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면접 후기 자료집」서울·수도권(1부)/대전·충청권(2부),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지원 전략 자료집, 365대입상담전문가그룹/ 연수 자료집 등 3종의 자료를 현장에서 보급하여 맞춤형 수시모집 지원 전략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교육청 김상규 교육국장은 대입 진학 상담은 고3 담임교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로서, 교사들이 「365대입상담전문가그룹」 연수를 통해 대학별 전형 특성과 학생들의 학교생활 전반을 고려한 맞춤형 대입 상담 역량을 키워 교육 수요자가 만족하는 대입 상담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 한 정석 기자 /namh7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