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충주혜성학교는 방학 중 방치되기 쉬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교육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총 5일간 여름방학 중 방과후 학교를 실시했다.
여름방학 방과후 학교는 9시 10분부터 2시 50분까지 6교시의 교육과정으로 이뤄졌으며 음악활동, 미술활동, 물놀이 활동, 요리활동, 체험활동 등 학생들의 심미적 역량을 기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요일에는 학교에 미끄럼틀, 풀장 등 물놀이 기구를 설치하여 멀리 나가지 않고 학교에서 학생들이 신나는 물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었다.
목요일에는 요리활동으로 냉파스타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이 직접 양파, 방울토마토, 파프리카를 썰고 새우, 옥수수, 새싹채소 등을 넣어 맛있는 냉파스타를 만들어 먹었다.
금요일에는 단양 아쿠아월드로 체험학습을 떠나 다양한 물고기들을 관찰하고 오는 시간을 가졌다.
여름방학 방과후 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방학 때 학교에 와서 물놀이 활동도 하고 아쿠아리움으로 체험활동도 갈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다. 다음 방학때도 방과후 학교에 참여하고 싶다.” 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정식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여름방학 방과후 활동을 통해 방학 때도 소외되지 않고 적절한 교육과 즐거운 체험활동을 많이 경험했으면 좋겠다.”며 이야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