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희 기자 / 동아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3일(금) 인하대병원 강당에서 관내 보건교사 80명 대상으로 당뇨 및 면역계 질환 학생 지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18년 5월 29일부터 학교보건법으로 시행된 제1형 당뇨학생과 알레르기로 인한 아나필락시스 쇼크 위험 학생에 대한 지원을 위하여 인하대병원과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협력하여 학교건강관리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하였다.
첫 순서는 인하대병원 이지은 교수의 「소아청소년 당뇨병 이해와 관리」라는 주제로 제1형 당뇨가 진단되는 유/ 초등학교 , 성장발달 속에서의 중학교, 합병증 관리를 위한 고등학교 등 발단단계별 당뇨학생들과 함께해야할 과제, 자신의 신체상에 가장 민감한 시기인 학생들을 위한 지원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강희숙 간호사의 인슐린 투여를 위한 최신 의료기구와 사용법, 저혈당 쇼크 대비를 위한 간호실습 교육, 소아청소년과 김정희 교수의 「아나필락시스 쇼크 대비 및 응급처치」, 법무법인 제현 구영신 변호사의 「관련 의료법과 학교보건법의 이해」강의로 이어졌다.
한편, 한광희 평생교육체육과장은“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당뇨에 대한 교육구성원 인식개선, 해당학생에 대한 담임(교과)-체육-보건-급식 교사의 보호체계 구축, 신체 발달 단계별 당뇨 및 알레르기 학생 건강관리교육자료 개발 등 당뇨 및 면역계 질환 학생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힘쓰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