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유동 기자 / 동아교육신문]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공덕환)은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3일간 교육혁신지구 공감대 확산을 위한 마을연계교육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연수는 관내 초,중학교 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교육공동체의 이해 및 마을연계교육과정 운영의 우수사례, 마을 체험처 탐방(숭의목공예마을, 토지금고 마을박물관, 업사이클 에코센터, 호미마을, 극단 다락) 및 관내 마을 체험처 담당자와 함께 직접 교육과정을 만들어보는 워크숍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을 통해 삶이 배움이 되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마을연계교육과정 연수로 인천문화재단, 와글와글 도서관, 독립서점, 업사이클 에코센터, 화도진 도서관의 담당자가 교사와 함께 교육과정을 고민하고 협업 수업하는 사례를 보여주었다.
남부교육지원청 공덕환 교육장은 “마을에서 교육생태계를 회복함으로써 지역이 함께 아이를 키우고 그 아이가 지역에서 다시 살아가는 선순환의 지속가능한 지역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에서도 마을연계 교육과정과 수업을 충실하게 운영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만들도록 모두가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앞으로도 남부교육지원청은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혁신지구 운영을 위해 교원 마을 돌아보기 체험연수, 민관학 토론회, 교육공동체 축제 등 학생의 성장을 위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