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금씩 돈을 모아 어려운 학생 1,400여명에게 약 12억 여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사랑의 우수리 운동과 학생(제자)사랑 실천 운동으로 이같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우수리 운동’과 ‘학생(제자)사랑 실천’은 희망하는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적립해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는 운동이다.

기탁된 금액은 난치병 학생 의료비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생활비 지원 등을 위해 쓰인다. ‘사랑의 우수리 운동’으로는 2005년부터 2018년 5월까지 총 8억 3800만원을 모아 학생 622명에게 전달됐다.

‘학생(제자)사랑 실천 운동’으로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총 3억 5841만원을 모아 790명에게 지원됐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며 사랑의 우수리 운동과 학생(제자)사랑 실천에 많은 교직원이 참여하여 학생사랑 나눔이 계속 이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