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희 기자 / 동아교육신문] 지난 11일 토요일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 복지회관에서 200여명의 지역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가 열려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성남직능인들의 연합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해온 성남직능플랫폼(회장 명기석)이 손짜장 김문재반점의 짜장면 나눔 행사에 후원 및 자원봉사로 함께한 것이다.
30여명에 달하는 성남직능플랫폼 자원봉사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환한 미소로 어르신들을 위한 짜장면 봉사에 참여했다. 특히 성남직능플랫폼은 단체의 출범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던 박인수 상임고문을 다시 한 번 재추대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 상임고문은 “더욱 심기일전하여 지역과 시민을 섬기는 봉사단체로 거듭나자”며 “훈훈하고 따뜻한 행사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섬기는데 힘을 모으자”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성남직능플랫폼 회원도 “나눔은 기쁨이라는데 작은 나눔이지만 함께 봉사함으로 인해 아름답고 즐겁고 힐링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대환 성남직능플랫폼 사무총장은 “순수한 직능인들의 모임 성격으로 출발해 각자 직업적 재능을 나누며 경제적 가치증대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청년실업난 해소 및 일자리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면서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람과 생명을 살리는 단체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남직능플랫폼은 지역발전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성남을 만들자는 취지로 직능인들이 모여 지난해 8월 출범했다. 이들은 불우이웃돕기와 지역청소년선도활동,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봉사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