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 기자 / 동아교육신문]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박종곤)는 8월 23일(목) 13:30, 청주 고인쇄박물관 강당에서 ‘제15회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Be the CEOs)’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교육부 장관을 수상했다.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는 지난 7월 서울 경기기계공업고에서 개최되었으며, 동아마이스터고 강주철(1학년) 학생이 ‘물주며 가습도 되는 자동 화분 가습기’를 개발해 가습과 화분 관리를 일원화 시킨 아이디어를 높게 평가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송주한(1학년)학생은 ‘발전기를 이용해 밤에도 쉽게 찾을 수 있는 문과 응급 상황 때 핸드폰을 충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문’을 사업 아이템으로 제시하여 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강주철 학생은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SK하이닉스,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의 산업체 견학을 통해 미래의 CEO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특히 이번 대상 수상 이전에 이미 사업자등록을 마쳤으며, 향후 대전중앙시장 옆 청년구단 건물에서 본인의 또 다른 창업아이템(가죽과 블루투스를 활용한 미아 방지 목걸이)을 제품화시켜 판매할 예정이다.
이러한 성과는 동아마이스터고가 2005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비즈쿨 사업을 시작하면서 기업가정신 교육을 시작하면서 쌓아 올려진 기반에 의한 것이다. 현재 이번 대회에서 지도교사 상을 수상한 김진구 교사의 주도로 1학년 학생 전원이 진로 수업 시간을 통해 진로와 직업, 창업 교과를 융합시킨 교육을 받고 있으며, 그 외 희망학생 80여명이 창업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모의 및 실전창업을 하고 있다.
그 외에도 매년 20여차례의 CEO특강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비즈쿨 캠프, 창업대회 출전, 기업체 견학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업 능력, 도전 정신을 키우고 있다.
그 결과, 동아마이스터고는 2005년 Be the CEOs 대회 교육부장관상(우수학교) 수상을 시작으로 거의 매 년 교육부장관상(우수학교 및 우수동아리) 및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에는 대한민국 인재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내었다. 아울러 2011년에는 창업학교(전국대표학교) 1위, 2013년에는 전국 비즈쿨 학교 평가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동아마이스터고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발상과 진취적인 태도를 갖춘 미래의 CEO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진로 및 직업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창업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구체적인 형태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향후 더욱 많은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스스로 CEO가 되어 벤처기업을 만들고 산업 현장을 이끄는 젊은 기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