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유동 기자 / 동아교육신문]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배경자)은 관내 중학생 90명을 대상으로 24일(금)부터 25일(토)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 ‘꿈 찾아 떠나는 과학캠프’를 성료하였다고 밝혔다.

 본 캠프는 과학에 흥미를 보이는 서부지역의 중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에 따라 과학 관련 우수 대학과 연구소를 방문하여 체험해보고 관련 진로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1일차에는 리더십캠프를, 2일차는 분석화학여행, 생명과학여행, 우주천문여행 등으로 구분하여 각자의 희망에 따라 관련 대학 및 연구소를 방문하여 탐구실험을 수행하고 관련 연구원이나 선배들과 함께 진로에 대해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첫날인 8월 24일(금)에는 서부교육지원청에 모여 동원고 공기택 강사의 리더십 특강을 통해 21세기 인재가 된다는 것과 진정한 나의 꿈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생명과학 여행을 선택한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을 방문하여 생명과학 탐구실험을 진행하고 연구소 및 학교 탐방, 선배와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분석화학 여행을 선택한 학생들은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대학교에서 다양한 화학실험 및 진로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별과 우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송암 스페이스센터를 방문하여 목성탐사대원이 되어보는 시뮬레이션프로그램과 천문관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우주대원이 되는 꿈을 꾸기도 하였다.

 한편,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이상미 교육지원국장은 “미래의 인재는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고 창의적으로 사고하며 소통하는 역량이 필요한데, 이번 캠프를 통해서 스스로 무엇을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캠프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