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월 30일 스마트레일주식회사와 부전~마산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BTL)의 실시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스마트레일(주)가 1조 4,544억원의 자금을 조달하여 복선전철 32.7km, 정거장 5개소의 설계, 시공과 준공후 20년간 역무 운영 및 선로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현재 부전에서 마산까지의 열차운행은 경부선 삼량진을 거쳐 88분(87km)이 소요되나, 2019년 부전~마산 직결노선이 완공되면 26분(51km)에 운행된다.
이 노선은 동쪽으로 부산~울산, 서쪽으로 경전선과 직결되므로 부산을 중심으로 동부?서부 경남권 지역주민 교통편의 제고 및 동남권 광역경제권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