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0일 경상남도교육종합복지관(고성군)에서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예산 업무관계자 109명을 대상으로 지방교육재정의 건전화 방안 모색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오전에는 도교육청 각부서 및 교육지원청 예산업무담당 사무관 35명이 참석하여 내년도 본예산 편성 방향, 주요 개선사항, 도의회 예·결산 심의결과 문제점 개선, 특별교부금 운용 및 관리, 예산 조기집행 등을 주제로 정보공유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지난 8월 13일 월요회의에서 박종훈 교육감이 교육본질에 벗어나는 사업은 과감하게 폐지하고, 교육환경 변화를 반영한 예산배분과 중·장기 계획에 의한 예산운용을 강조함에 따라 학교와 학생 중심의 교육본질에 충실한 예산편성을 위해 불필요한 예산감축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도교육청 업무관계자는 이번 예산 관리자 협의회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의견은 예산편성 시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에 도교육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 예산업무 담당자 74명을 대상으로 예산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연수를 개최하는 등 2019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준비에 전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