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반도 미래상 제시하며 통일공감대 확산! 2018-09-06 14:24:39


 [이 그림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9월 7일(금)부터 8일(토)까지 1박 2일로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진행되는 ‘전국학생 통일이야기 한마당’에 대전 지역 학교 3개교(대덕초, 대전외삼중, 대전반석고)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7월 대전교육청이 ‘우리가 꿈꾸는 통일한국 맛보기’라는 주제로 실시한 대전학생 통일이야기 한마당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과 지도교사들이 참가한다. 변화하는 남북관계 속에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통일교육 모델을 마련하고, 창의적으로 통일에 대해 표현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통일이야기 한마당 1일차는 체험 마당과 통일이야기 작은 마당과 큰 마당으로 진행된다. 특히 작은 마당에서는 참가팀별로 탐구한 내용을 발표하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1일차 한마당에 참가한 대덕초 통일Tube팀은 남북통일이 가져올 국가경쟁력 강화 요인을 탐구해 통일 관련 영상물로 홍보하는 방식으로, 통일 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일자리와 관광 자원의 확대에 대한 기대감, 남북 청소년이 함께 제작한 체조영상 등을 담아 통일한국의 모습을 발표한다. 

  

대전외삼중 BTS(Battle Trip for Students)팀은 ‘어서와, 북한은 처음이지?’를 주제로, 북한으로 떠나는 수학여행 상품개발 프로젝트 탐구해 발표한다. 대전외삼중 손○○ 1학년 학생은 “남북한 화해분위기 고조로 멀게만 느껴졌던 통일이 현실로 느껴지기 시작했고, 학생들의 최대 관심사인 수학여행의 가이드가 되어 북한 수학여행 상품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반석고 그루잠팀은 ‘한반도 통일 이후 통일국가의 변화된 모습과 그 영향’을 주제로 국제정치, 외교,직업,교육,문화 분야 내용으로 나누어 연구한 결과를 통일에 대한 주변 4개국의 다른 입장을 대화 형식으로 발표하며, 참가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며 생생한 통일 한반도의 미래상을 보여 줄 예정이다. 

 

통일이야기 한마당 2일차는 희망다짐마당으로 오두산통일전망대 탐방과 통일공감대 나누기 등 학생 참여형 체험활동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대전교육청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남북 평화분위기 속에서 남북한 관계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2018 학생 통일이야기 한마당은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통일과 관련된 내용을 표현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통일 관련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주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이 그림 기자 / dlrmfla6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