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이 남희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18년 9월 7일(금) 안동교육지원청 학교교육지원센터에서 23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및 생활지도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학교폭력 및 생활지도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에서 학교폭력 사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외부로부터 은폐 축소 의혹을 받게 된 사례와 사례별 해결방안에 대해 함께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근 화장실 몰카 등 불법촬영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화장실 몰래카메라 불법촬영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 안내와 더불어 도내 모든 학교 화장실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점검 등에 대한 협의회를 가졌다.
학생생활과 이주상 변호사로부터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대한 안내와 질의 응답시간을 가짐으로서 지원청 학교폭력 업무담당자로서 법률적 지식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한편,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 “여름 방학 이후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교폭력이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여 일선학교의 학교폭력 예방활동 및 공정한 사안처리 지원에 최선을 다해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휴대전화를 사용하여 몰래 촬영하는 것은 불법행위임을 일선학교에 안내하고, 이후 준비된 일정에 맞추어 화장실 몰래카메라 설치에 대한 점검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화장실 몰래카메라 불법촬영이 학교현장에서 사라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