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충북 음성에 있는 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김민환)가 10일(월) 등교시간에 교내 일원에서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학교폭력예방과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자살예방의 날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국가적·사회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제정한 날이다.
충북반도체고는 2015년부터 매년 지역wee센터와 음성군 정신건강증진센터, 음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학생자치회와 또래상담학생 주도하에 실시해왔다. 올해는 자살위기관리위원회 위원들도 함께해 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생명존중과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생명사랑 서약식과 공감능력 확대를 위한 학교폭력예방 문예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한편, 김민환 교장은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노력을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평소에도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