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희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월 14일(금) 제49회 가사계열 특성화고 실기경진대회를 경북생활과학고에서 개최했다.
가사계열 특성화고 실기경진대회는 조리, 의상, 미용 등 가사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미래 꿈에 도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한국조리, 서양조리, 제과제빵, 의복구성, 헤어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미용, 창업아이템 9개 종목에 14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이날 조리 분야(한국조리, 서양조리, 제과제빵)에서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학생, 호주 조리자격과정을 수료한 학생 등 탁월한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참가하여 전년도보다 더 우수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였고, 의복구성 종목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이 독창성과 미적 감각을 갖춘 스커트를 제작하는 과제를 수행하였다.
특히 미용 분야에서는 특성화고 도제 교육을 통해 한층 발전된 실기 능력으로 헤어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미용 종목에서 모델들을 화려하게 변신시켰다.
한편, 신동식 과학직업과장은“실기경진대회를 통하여 학생들의 창의력과 실기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자신의 꿈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더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