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만든 “공감 IN 학교폭력 OUT” 프로젝트! 2018-09-14 16:52:50

  사진= 서강대학교 플로스(PLOS)


 [안 수민 기자 / 동아교육신문]           “공감 IN 학교폭력 OUT”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14(금)일 서강대학교 교육봉사단체 플로스(PLOS)는 학습자 중심의 배움을 강조하는 PBL(Project Based Learning) 교육법을 활용해 “공감 IN 학교폭력 OUT”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로스(PLOS)는 지난 8월에 신림 ‘우리들의 공부방’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공감 IN 학교폭력 OUT” 프로그램을 진행 하였다. PBL(Project Based Learning) 학습 방식을 통해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아이들에게 빠른 공감과 수용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공감 IN 학교폭력 OUT” 프로그램은 공감능력 향상을 통한 초등학교 내 학교폭력 문제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고 학부모과 교사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금번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의 위험을 스스로 생각하고 사전예방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길목에서 가치관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여진다. 더 불어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과 봉사단체 학생들은 프로그램 결과물로 ‘미운오리새끼’ 이야기를 재구성한 동화책 ‘미운 아기오리와 농장 친구들’을 출판해 더욱 화재가 되고 있다.  


플로스(PLOS) 노 채영 멤버는 “아이들은 미운오리새끼를 읽고 동화 속 등장인물의 입장에 공감해보며 문제 상황을 인식 하였습니다. 이번 동화책 출판에 아이들이 직접 이야기의 삽화를 그려 동화책을 완성한 점도 주목 해야 할것 같아요. 금번 교육은 미운오리새끼에게 공감하며 학교폭력 피해자에 감정 이입하고  다른 오리새끼들, 닭, 거위 등의 마음을 살펴보며 가해자의 입장도 견주었어요.  더 나아가 아이들은 공감에 그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스스로 탐구하고 역할 놀이를 통해 가해자, 방관자 등의 등장인물이 되어 사과하고, 폭력을 막는 등의 행동을 통해 아이들은 공감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보람과 긍지가 생겼습니다.”라고 프로그램 진행 후기를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 플로스(PLOS)는 서강 대학생들로 구성된 교육봉사단체로 대학생들의 리더십역량 및 문제해결 함양을 위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43곳의 도서관에 동화책을 기증하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동아교육신문 /안 수민 기자 /newsryu@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