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지난 1월 9일부터 30일까지 4회기에 걸쳐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푸드 테라피” 학부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푸드 테라피는 음식이 가져다주는 감각적인 즐거움과 심리적인 위로,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즐거움과 해방감을 주고 위축된 잠재력을 신장 시키는 심리치료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도록 하여 따뜻하고 화목한 분위기에서 진행 되었으며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자녀의 성격과 적성, 재능을 발견하고 부모·자녀 간 따뜻한 대화와 진정한 사랑의 교류를 체험할 수 있었다.
집단상담에 참석한 송은미 학부모는“평소에 무관심했던 여러 가지 음식과 재료를 이용하여 자녀와 함께 음식을 만들며 마음의 벽을 허물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자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으며, “내적인 심상을 외적으로 표현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나의 심리와 자녀의 심리를 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녀교육 및 양육, 정보제공 등에 관한 학부모 상담은 북부교육지원청 지역사회협력과 학부모지원팀(☎032-510-54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