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교육지원청은 28일 북부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2012 북부 학부모 학교참여지원단 우수단원 표창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북부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 구현을 위해 학부모 8명, 교원 2명으로 구성되어 2012년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였다.
지원단은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위해 초·중등 2개팀으로 나누어 학부모학교참여사업, 학부모교육, 학부모상담 등 4개 학부모 정책과제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였고, 각 팀이 제출한 모니터링 결과는 학교현장 적용 여부를 검토하여 학부모 정책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원단원들은 학교참여활동에 대한 학부모회 컨설팅과 학부모지원센터운영에 대한 자문과 협력 등을 통하여 학부모의 고충을 해결하고, 학부모와 학교, 교육지원청과의 소통의 창 역할을 하였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2년 한 해동안 모니터링을 비롯한 학교참여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단원 3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여 그 동안의 활동을 격려하고, 2013년의 활동 방향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였다.
우수단원 표창을 받은 이상연씨는 “학부모라는 자리는 한정판이다. 아이가 학교에 소속되어있어야만 할 수 있는 역할이고, 북부 학부모학교참여지원단 또한 내 자녀가 북부에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자리이다. 현장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자리여서 한 해 동안 활동하면서 너무 뿌듯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