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전신일여고
[이 그림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교장 이은월)는 지난 9월 6일 충남 천안에서 개최된 제8회 전국상업경진대회 경제골든벨 부문에서 2학년 박수연 학생이 골든벨을 울리며,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7개 시·도 대표 선수 102명이 참가한 가운데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열린 경제골든벨 종목에서 참가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금융, 경제, 회계지식을 뽐내며 다양한 문제의 경연을 벌였다. 박수영 2학년 학생은 고난이도의 최종 문제에서 2명의 학생을 제치고 정답을 적어 대상을, 한고은 2학년 학생이 동생을 수상했다. 전국 상업경진대회에서 대전이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최초이다.
대전신일여고는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전공동아리를 상시 운영했으며, 각종 금융권과 대기업은 물론 공사 및 공무원 공채 등 다양한 취업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수연 학생은 “그동안 지도해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땀과 노력의 결실인 것 같아 매우 기쁘다.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더욱 매진할 힘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신일여고 이은월 교장은 “그동안 밤낮없이 휴일까지 잊은 채 노력하고 헌신해온 본교 교사들과 학생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더 많은 신일인이 여러 분야에서 마음껏 자신들의 역량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