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전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두) 특수교육지원센터는 9월 28일(금), 플라워랜드(오월드)에서 가정순회교육학생 6명을 대상으로 가을의 다채로운 색을 느껴볼 수 있는 ‘9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정순회교육은 이동이나 운동기능의 심한 장애로 인하여 학교에서 교육받기 불가능하여 가정, 시설 및 의료기관에 특수교사의 방문을 통해 의무교육을 지원받아야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생활 주변을 살펴봄으로써 지역문화시설을 알아가고, 여가생활의 범위가 점차적으로 증진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사전교육을 통해 공공장소 이용 예절에 대해 배우고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원활한 현장체험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 어려운 순회교육대상학생들에게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가을의 색을 지닌 여러 가지 꽃과 풀의 느낌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활동해보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하는 학생의 학부모는 “계절이 변화하는 시기에 맞춰 시원한 바람과 함께 꽃향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며 “아이가 기분 좋은 나들이를 갔다 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체험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마련하여 가정순회교육대상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