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유동 기자 / 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이 27일(목) 오전 10시 청주 S컨벤션에서 ‘2018. 제2차 학교장 연찬회’를 개최했다.
연찬회에는 각급학교 교(원)장, 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등 5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찬회는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의 특강과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의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교육감은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충북교육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선거 기간 중 주요 이(異)견으로 제시되었던 교권과 미래학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서로 다른 인식의 차이를 줄이고자 했다.
더불어 출범 2기 5대 교육시책에 대해 충북교육가족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박남기 교수는 ‘학교자치와 학교장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박 교수는 학교경영 민주화가 보장되지 않는 학교경영 자율화는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민주적인 학교 문화와 학교 자치를 위해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