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초·중학교 64개교에 2013학년도 특수교육 보조원 76명을 배치하였다. 이는 관내 유·초·중학교 배치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개별화교육 강화에 의한 학습권을 보장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문제행동 관리 및 학교생활 적응지원을 통한 통합교육을 실현하고자 함이다.
특수교육보조원은 교사의 고유업무인 수업·학생지도·평가·상담·행정업무 등을 대리할 수 없고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 담임교사의 요청에 의해 학생지도를 보조하며, 교사의 요청과 지시에 의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개인욕구지원, 교수-학습활동지원, 문제행동관리지원, 학생의 현장학습 및 특기적성교육보조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각 학교에서는 특수교육보조원에게 공문서 처리 등 교사의 고유업무와 서무업무 보조 등 특수교육과 무관한 행정업무 및 커피심부름, 화당 물주기, 청소 등의 학교 잡무를 담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보조원이 필요한 각 학교에서 신청서를 받은 후 기준에 의하여 대상학교를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학교는 특수교육보조원 채용자 명단(2월 27일), 운영계획서(3월 15일), 인건비 정산 보고(2014년 2월 14일)를 각각 해당 날짜에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인영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특수교사 1인당 담당하는 학생 수가 많고 교육활동 뿐 아니라 과도한 행정적인 업무로 인한 여러 가지 현실적인 어려움들이 있다. 특수교육보조원배치를 통하여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인적자원을 확보, 특수교육지원이 보다 효율적이고 수월하게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