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천 강화여고
[이 남희 기자 / 동아교육신문] 인천 강화여자고등학교(교장 이종원, 강화군 강화읍 소재)는 2일(화요일) 학생 복지관 ‘강여울’ 개관식을 열었다.
‘강화여고의 여유롭고 울림이 있는 공간’이란 의미의 강여울은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이 언제든지 담소를 나누고, 열린 토론이 가능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7년 4월 건강매점 공모사업 대상교로 선정되며 인천 1호 건강매점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고,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받으며 건강매점은 어엿한 학생들의 복지공간이 되었다. 특히 지난 8월 학생복지관 신축 공사가 준공되며 독립된 건물로서의 ‘강여울’로 변신했다.
개관식은 인천광역시 도성훈 교육감과 강화교육청 주요 인사들 및 관내 교장단이 함께한 자리에서 시작되었다. 아기자기하게 디자인 된 강여울 복지관 앞에서는 오케스트라 학생들의 감미로운 연주가 마음을 울렸고, 2층에 자리잡은 학생자치회의실에는 행복배움학교 1년차 우수 교육활동 사례가 영상으로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었다.
1부에서는 지난 7월 KBS에 방영되었던 ‘고려건국 1100주년 기념 행사’운영 사례와 학교도서관을 활용하는 창의융합독서프로그램 그리고 사회적 협동조합 동아리 학생 활동 사례 및 행복배움학교 학생자치 활동 사례가 소개되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의 축사를 시작으로 여러 내빈들의 축하인사를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건강매점 개소식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행복배움학교답게 각종 교육활동을 진행함에 있어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교사가 지원하는 우수 교육사례가 풍부하여 내빈들과 학부모들의 감탄을 한껏 받는 개관식의 훈훈한 분위기가 여운을 남기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