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스스로 기획하고 체험하는 재난안전훈련! 2018-10-04 07:50:29

    사진- 대전광역시교육청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11월 2일까지 대전비래초등학교와 대전장대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스스로의 재난대처능력 및 훈련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2018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어린이들이 민간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5주간 스스로 재난 매뉴얼 작성과 재난 대피지도를 만들고, 현장방문/모의훈련 및 현장훈련 등의 토의형 수업과 체험형 훈련으로 구성된 맞춤형 훈련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개교(대전동도초)에서 2개 학교로 확대해 실시한다. 

 

1주차에는 어린이들이 학교 및 생활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파악하여 재난유형을 직접 선정하고, 2주차에는 관계기관 방문 및 매뉴얼 작성 등을 실시한다.

  

3주차에는 팀별 임무카드를 작성하고, 4~5주차에는 체험 시나리오에 따라 모의훈련 및 실제 현장훈련을 실시한 뒤 훈련에 대한 평가와 반성을 통해 프로그램 개선 방향에 대한 환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교육청 허진옥 안전총괄과장은 “학생들이 훈련의 전 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체험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주요 목적”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행동요령을 습득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 한 수형 기자 /susu041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