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흥덕고등학교

 [이 남희 기자 / 동아교육신문 ]    흥덕고등학교(교장 한경환)는 2018. 9. 10.(월) ~ 10. 5.(금) 기간 동안 ‘2018. 금연 및 건강인식 확산을 위한 개인 및 단체경기’프로그램의 일환으로‘사제동행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였다.

 고등학생들의 일과를 고려하여 점심시간을 이용해 본교 청솔관에서 실시한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 및 교직원들의 금연 및 건강인식 고취는 물론, 점차 메말라가는 사제지간의 돈독한 정을 쌓을 수 있었다. 

흥덕고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었던 본 대회에서 배드민턴 종목은‘남학생 복식, 여학생 복식, 사제 혼합복식’토너먼트로 진행되었다. 특히‘사제 혼합복식’의 경우, 참가를 희망한 학생들이 학교 교직원들을 스스로 찾아뵙고 팀을 구성하였으며, 쉬는 시간이나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함께 열심히 연습하는 등,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보였다. 더불어 이들을 위한 학생들의 응원전 역시 돋보였다.

유서현 학생(2년)은“평소 배드민턴을 좋아했는데,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직접 교장실을 찾아가 교장선생님께 인사도 드려보고 대화도 나눠볼 수 있었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의 중요성은 물론, 학교 선생님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경환 교장은“스포츠를 통해 금연 및 건강인식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발맞추고 더불어 호흡하며 조화를 이루어 나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늘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