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충청북도교육청
[안 수민 기자 / 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김인숙) 다문화교육지원센터(이하 센터)가 11일(목) 센터 전시체험관에서 도내 희망교원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다문화이해교육 교원 연수는 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도내 초?중등학생 대상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교원들이 직접 체험해 보며 다문화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에는 유?초?중등 다문화 업무 담당교원 및 다문화교육에 관심 있는 교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전시체험관(문화다양성, 인권?평화, 세계시민 등의 내용으로 구성) 가이드 투어와 세계의상을 직접 입어보며 문화적 배경이 의상에 어떻게 드러나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프로그램 체험 후, 공존플랜 책임연구원이자 드림청소년&다문화연구소 소장인 최희선 강사의 문화다양성 강의가 이어졌다. 문화다양성 강의에서는 ‘우리는 함께 더불어 살아갈 준비가 되어있는가?’를 주제로 교사로서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에서 다문화교육에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장은 “다문화교육은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자 하는 마음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선생님들이 타문화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고 이해하려 한다면 학생들도 자연스럽게 그러한 태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연수가 가지는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다문화인식개선과 문화다양성교육을 위해 학기 중 ‘모든 학생을 위한 문화다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