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유동 기자 / 동아교육신문]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규)은 11일(목) 중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21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상담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최근 급속한 기술공학의 발달에 따라 청소년문화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진로진학교육의 올바른 방향 설정을 위해 이번 연수를 추진했다.
연수 프로그램으로는 우선, 연수구 송도에 소재한 몬스터 VR에서 가상현실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와 교육 자료를 직접 체험하며, 가상현실 등의 기술 발달이 삶의 방식과 직업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장을 경험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진로진학교육의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한다는 필요성도 공유했다.
연수에 참석한 부흥중학교 하정숙 교사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며 막연하게 생각했던 가상현실이 우리들의 삶 속에서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가를 알게 된 소중한 기회였다며, 고등학교 진학상담을 앞두고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자평했다.
한편, 북부교육지원청은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지혜를 나침반 삼아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하는 진로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