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상북도교육청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1일 경북교육청해양수련원(영덕), 포항중앙초등학교에서 지하굴착공사 및 지반침하 등에 대한 건축물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최근 다른 시도에서 발생한 유치원 인근 흙막이벽   붕괴로 인한 건물 피해, 공사장 인근 싱크홀과 아파트 기울어짐 발생 등 지반침하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실시되었으며, 경북교육청은 학교 및 소속기관 중 인근에 굴착, 토공사등을 실시하고 있는 전체 현장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에서는 이번 점검을 위해 경북대학교 토목공학과 문준식 교수를 포함한 건축, 토목, 기초, 지질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하였으며, 공사장의 비탈면, 절토면, 흙막이 지보공 등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사항이  발견될 경우 인허가 기관인 시군청과 협조하여 시공사에게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인근에 공사가 진행되는 학교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안전점검을 통해 피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