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충청북도교육청
[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주성고등학교(교장 김일환)는 교내 1, 2학년 신청자(30명)을 대상으로 10월 19일 금요일 13시부터 18시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사제 동행 활동을 통하여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학교폭력을 추방하며 자율적이고 진취적인 청소년상을 정립하기 위한 사제동행 걷기 한마당을 실시했다.
‘사제동행 걷기 한마당’은 1, 2학년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학교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 신청 교사들과 1, 2학년 신청자 중 선정된 학생들이 함께 문경새재도립공원의 3관문부터 시작해서 1관문까지 걸으며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과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 시간을 보냈으며, 이후에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학교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사제동행 걷기 한마당’은 학생들이 교사와 함께 걸으면서 평화로운 심성을 갖추어 소통과 공존을 이루는 학생 공동체를 구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자율성, 책임감, 봉사정신을 함양하고 단합과 질서의식을 생활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사제동행을 통해서 교사와 학생 사이의 유대감을 더욱 확고히 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날 ‘사제동행 걷기 한마당’에 참여한 이OO학생은 “선생님들과 함께 걸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답답했던 공간을 벗어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일환 교장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활동을 한다는 것이 그들의 유대감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며, 이와 같은 유대감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이고, 앞으로도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즐길거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