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2019학년도 수능시험을 대비하여 73개 본 시험장 및 12개 예비시험장에 대하여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최근 2년간 경북에서 연이어 발생한 지진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낮추기 위하여 교육부와 이번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24일부터는 경주, 포항을 비롯한 지진 피해 발생 지역 22개 시험장에 대해 교육부·교육청,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민간구조기술사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을 투입하여 직접 점검하고, 나머지 시험장은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자체 점검한다.
이번 점검 내용은 교내 진입로, 입간판 등 외부시설과 건축물의 변형, 탈락, 추락방지 여부 그리고 화재, 지진 등 시험 중 재난 발생 시 피난통로 확보 등 학생 안전 관련 사항이다. 개선사항 발견 시 시험 전까지 신속히 보완 조치한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오직 수능시험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인력과 예산을 투입하여 안전점검과 개선 조치를 실시하고 만약의 상황 발생 시에도 우리 학생들의 안전이 우선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