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배영길)은 오는 11월까지 2학기 ‘수업 나눔장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업나눔장학’은 지난 9월부터 학교에서 수업나눔 장학 교과 결정, 수업발표교사 선정, 교과전문가(교육전문직, 수석교사)를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지구별 자율장학협의회 담당 장학사와 일정 협의 후 진행하고 있다.
대전갑천중에서는 10월 23일(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김영서 역사교사가 수업공개를 실시했다. 수업주제는 ‘이탈리아와 독일의 통일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었으며 학생들은 이들 국가의 통일 과정을 설명하고 우리나라에 적용할 수 있는 통일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대전갑천중 김영서 수업발표교사는 “학습지도안 작성 방법, 교육과정 재구성, 확산적인 사고를 유도하는 질문방법, 학생들의 자발적인 토론 참여 방안, 과정평가 방안 등에 대해 수업 및 교과 전문가인 장학사, 수석교사, 고경력 교사로부터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과장은 “수업나눔장학을 통하여 교사의 내실 있는 수업을 위한 자발적인 수업 공유 및 나눔의 기회가 되고,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