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기차 여행! 2018-10-25 01:30:35


 [이 그림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설동호 교육감)은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전남 장성군 방장산휴양림에서 1박 2일 동안 고등학교 여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제3회 ‘나를 찾아가는 힐링열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부적응이나 및 정서 불안 등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자연과의 접촉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하여 긍정적인 가치관과 참된 자아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참가한 고등학교 여학생들은 25일 서대전역에서 자신을 찾아 떠나는 가을 기차여행을 시작한다. 열차를 타고 방장산자연휴양림을 찾아 1박 2일 동안 자연과 접촉하면서 정서적 안정과 심신을 치유하며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야간에는 숲속 별빛 명상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갖게 된다. 

 

힐링열차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의 스트레스와 두통에서 벗어나 하루만이라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는데, 기차 여행과 숲속에서의 힐링이 지친 몸과 마음에 비타민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기차여행 및 자연 속에서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심리 치유로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이 그림 기자 / dlrmfla6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