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문지초등학교
[안 수민 기자 / 동아교육신문] 문지초등학교(교장 고덕희)는 지난 10월 29일(월)부터 11월 2일(금)까지 5일간 ‘제2회 월화수목금 별별 pre-자유학기축제 문지행복하모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지초는 교사의 지도로 학생이 고되고 힘들게 연습하고 하루 동안 발표하는 일반적인 축제의 형태에서 벗어나, 교육과정 속에서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함께 계획하고 참여하는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축제를 진행했다.
체험마당에는 진로부스, 생활안전부스, 독서교육부스, 보건부스 등으로 꾸며졌으며, 또래상담자 중심의 친구사랑 사과데이부스, 참여인증에 따른 뻥튀기와 페이스페인팅을 제공하는 보상부스, 체험학습 대기자를 위한 놀이부스 등을 운영했다.
전교생의 오카리나 연주회, 합창부, 학교스포츠클럽 줄넘기부의 공연과 학교뒷산인 화봉산 오르기, 학급대항 달리기, 나눔장터 등이 진행되었다.
외부위탁프로그램인 인형극공연, 다문화이해페스티벌, 마술공연 관람, 작가와의 만남, 중학교와 연계한 신나는 예술여행공연과 애니메이션 콘서트를 관람했다. 또한 전세마당에는 학급별 학습소산물, 방과후학교 솜씨자랑, 부모님일터체험보고서, 책표지·신간도서·원화, 장애이해참여나무 등이 전시되었으며, 축제가 끝난 다음에도 전시할 계획이다.
문지초 학생, 학부모, 교사들은 형식적인 것보다 교육과정 속에서 교육가족이 함께 계획하고 진행된 만큼 참여도를 높여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와 발전에 도움이 되어 즐겁고 행복했으며, 앞으로 이런 축제가 계속 되었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문지초등학교 고덕희 교장은 “앞으로 문지교육가족은 모든 교육활동에 있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함으로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인근 몇 개 초등학교에 모범 사례로 제공되어 호응을 얻었으며, 더 많은 학교로 축제가 전파되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