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배영길)은 11월 13일과 15일, 2회에 걸쳐 문지유치원과 대전월평초병설유치원에서 장애유아 통합교육 거점유치원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통합교육 거점유치원은 영유아 통합학급교사와 특수교사의 협력수업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유아의 통합교육을 지원하며 장애인식개선 실현을 위해 운영되었다.
거점유치원인 문지유치원은 ‘모두의 협력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 하나 되는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연령별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애유아가 있는 학급으로 초대해 자유선택활동을 함께하며 친구를 이해할 수 있는 어울림활동을 진행했다.
또 다른 거점유치원인 대전월평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에듀-코칭을 적용하여 동화 만들기, 모둠활동 및 유아들 간의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동극활동을 통한 배움중심 통합교육 수업모델을 수업에 적용했다.
장애유아 통합교육 거점유치원들은 소통을 통한 부모?자녀?교사 간의 건강한 애착 관계 형성과 유아의 행동중재 방법 개발을 위한 학부모 연수도 운영하고, 특수교사와 통합학급교사를 대상으로 협력교수 관련 교사연수도 진행했다.
한편,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윤창호 유초등교육과장은 “내실 있는 통합교육을 위해 장애유아 통합교육 거점유치원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수업활동과 컨설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