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다가오는 11월 23일(금)과 24일(토) 양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18학년도 수업 나눔 축제를 실시하였다.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수업을 나누다! 미래를 배우다! 행복을 채우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2018학년도 수업 나눔 축제는 교원 업무를 경감하고 효율적인 사업 성과 공유를 위하여 지난 해에 실시하였던 교육연구동아리 발표회, 교과교육연구회 나눔 콘서트, 교육과정 선도학교 컨퍼런스 및 수업 공개 등을 다양한 사업을 통합하여 실시한 행사이다.
2018학년도 수업 나눔 축제는 교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수업 콘서트관, 교육과정 선도학교 전시관, 교원학습공동체 나눔관으로 구분하여 실시하였으며 2,300여 명의 교원이 참여하는 등 그 열기가 대단하였다.
수업 콘서트관에서는 교실 수업과 관련된 나의 생각을 20장의 PPT 화면을 활용하여 5분간 발표하는 교실 수업 이야기 이그나이트 대회가 11월 23일(금)과 24일(토) 양일간 1, 2부로 나누어 실시되었으며 ‘학교 교육, 한 걸음 더 딛기’라는 주제로 창조학교 오픈 포럼이 11월 24일 오전에 개최되었다. 더불어 우수 교사 10명이 자신의 수업 사례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과정 선도학교 전시관에서는 창조학교, 명품학교, 자율재능학교, 인성교육중점학교, 다문화학교의 운영 사례 나눔을 실시하였다. 각 학교별 실시하고 있는 특색 교육과정 및 수업 사례를 단순히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소통과 나눔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원학습공동체 나눔관에서는 교실 수업에 대해 고민과 성찰을 하고 있는 도내 21개 교사연구회(동아리)가 모여 자신들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였다. 더불어 61개 교과교육연구회가 올 한 해 실시하였던 다양한 사례를 나누는 실적 보고회도 함께 개최하였다. 또한 도내 학생 동아리들이 직접 발간한 책과 문집을 전시하는 ‘책 그리고 문집 출판 기념회’도 운영되었다.
더불어 참여 교원의 의미 있는 소통과 나눔, 재미와 즐거움을 위하여 수업 나눔 카페, 추억의 교실 포토존을 운영하였다.
이번 2018학년도 수업 나눔 축제의 교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위하여 공식 인스타그램(2018gbedu)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대평 남기기, 학교 선생님과 함께 가기, 관람 후기 남기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온라인에서 실시하였다.
한편, 마숙자 초등과장은 이번 수업 나눔 축제는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이 내세운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정책에 발맞춘 것으로 예전에 실시하였던 박람회 형식에서 벗어나 수업에 대하여 선생님들간의 진정한 소통과 나눔을 일어날 수 있는 축제로 개최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학생 중심의 교실 문화 조성하는데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