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 기자 / 동아교육신문] 충주 한림디자인고등학교(교장 조기연) 디자인과 1,2학년 학생 13명이 24일(토)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2018 제6회 충주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끼 페스티벌'행사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축제를 찾은 지역 청소년 및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핀버튼 제작 체험 및 슈링클스 제작 체험 행사를 통해 페스티벌의 재미를 더해주고 디자인문화 활동을 전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체험부스를 운영해 학교에서 직접 디자인한 이미지를 프린트해서 핀버튼으로 제작해 트렌드 이슈가 되는 다양한 이미지를 참가한 사람들에게 선보여 흥미를 고조시켰고, 페스티벌의 재미를 더욱 선사해 주었다.
학생들은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샵 그래픽프로그램으로 작업한 다양한 작품을 핀버튼에 적용해 페스티벌 운영 내내 부스에는 발디딜 틈이 없이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빈 용지에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직접 그릴 수 있는 체험 활동까지 같이 병행해서 참가하는 사람들의 니즈(needs)를 더욱 만족시켰다. 다양한 연령층에 따라 동물이나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를 그리기도 하고, 연인에게 주는 이니셜, 메시지,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서로 공유하고 향유하는 문화의 장을 이루어 내며 높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참여한 디자인과 학생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 페스티벌에 참여했는데 내가 직접 디자인한 작품을 핀버튼으로 제작해서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며 가방과 옷에 꽂는 모습을 보며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껴 내년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며 들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