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전광역시교육청
[이 그림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두)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1월 23일(금), 화폐 및 지질박물관에서 순회교육대상학생 5명을 대상으로 개별화교육계획 목표와 연계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서는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지식을 보다 구체적으로 의미 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대전 화폐박물관에서 여러 나라 화폐의 역사와 다양한 기념주화를 관람하고 직접 위조지폐를 확인하고 화폐의 발생과 발달의 과정을 살펴봤으며, 지질 박물관에서는 지구와 커다란 공룡 모형을 비롯한 다양한 소재의 지질 표본들을 직접 관찰하고 만져보며 다양한 체험을 했다.
관람을 마친 후에는 다른 친구들과 점심과 간식을 나눠 먹는 시간을 가졌다. 제한된 장소에서 지내는 경우가 많은 순회교육대상학생들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친구들과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기념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을 운영한 순회교사는 “학생들이 야외로 나와 자연과 함께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신비한 과학 체험활동을 하며 친구들과 어울리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니 너무 즐거워하는 것 같아서 보람차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박물관 체험학습을 통해 순회교육대상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면서 따뜻하고 아름다운 감성으로 행복한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순회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