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상남도교육청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7일 창신대학교에서 경남 도내 초등학교 교장 500여 명을 대상으로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리더십 연수를 가졌다.

  연수 내용은 진주 가좌초등학교 박진우 교장이 ‘민주적 교직원회의와 학교문화’를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통영 인평초등학교 김현우 연구부장은 ‘소통하고 이해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인평 교육과정 이야기’를 주제로, 창원 경화초등학교 이명섭 교무부장은 ‘학교규칙 제/개정에 대해 실제 학교에서 민주적으로 운영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김해활천초등학교 이외숙 교장은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사례’를 통해 학교장의 새로운 리더십을 강의하면서 “학교관리자의 참여는 교사의 참여를 이끄는 힘이 되어 학교문화의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은 “오늘 연수를 통해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장선생님들의 새로운 리더십을 기대한다”며, “집단지성의 민주적 교직원회의 문화와 공동 연구/실천을 통한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수업혁신과 건강한 학교문화를 꽃 피울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문화와 수업혁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내년부터 학교자율사업선택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단위학교에서도 민주적 교직원회의를 통한 업무 추진과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으로 수업혁신을 달성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