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충청북도교육청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충주혜성학교가 28일(수) 오전 9시 10분부터 3시 40분까지 교내 바리스타실, 제과제빵실, 외식서비스실, 가사실 등에서 경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시장경제를 통해 체험진로와 직업에 관심을 가지고 장래에 올바른 진로결정은 물론 직업인으로서의 성공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고등과정과 전공과정 학생들(32명)은 음료(칵테일, 에이드, 주스), 간식(피자빵, 떡볶이, 어묵 등), 비누, 라임청, 사과잼 등을 판매했다. 옷, 가방, 인형 등도 기부 받아 벼룩시장도 운영했다. 또한 보드게임, wii- 스포츠 게임, 페이스 페인팅, 노래방, 군고구마 구워먹기 등 다양한 부스가 준비되어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학생은 “내가 직접 주문을 받고 음식을 판매하니 마치 음식점 직원이 된 기분이었고 손님들이 맛있게 먹어주니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학부모는 “우리 학생들이 물건을 직접 사고파는 활동을 통해 진정한 진로 교육이 이루어진 것 같다.”며 말했다.
한편, 김정식 교장은 “경제의 날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진로 직업 탐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