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이 그림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배상현)은 11월 28일(수), 대전 지역 교원 280여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비주얼씽킹 수업 만들기’ 공동연수를 실시하고, 오는 11월 30일(금)까지 연구원 1층 전시실에 교과교육연구회 연구 활동 결과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교과교육연구회는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10명 내외로 이루어진 교원들이 자율적으로 연구회를 조직하여 교실수업개선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해 연구할 수 있도록 3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3월 계획서 공모로 선정된 32개 연구회를 대상으로 4월 대표자 협의회 시 전년도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연구사 8명이 1:1로 매칭 되어 5월에서 9월까지 중간발표로 수업 나눔 및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공동연수는 지난 6월 ‘창의·인성 인재양성을 위한 인성교육’ 공동연수에 이어 두 번째이며, 참석한 교원들은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1월 30일까지 ‘연구 결과물 전시회’를 개최하고, 연구 결과물을 대전교육포털 에듀랑과 연구원 웹자료에 탑재하여 그 성과를 공유하고 일반화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 스토리텔링과 코딩으로 진로개발 역량 기초 세우기(초등 분야) ▲ 게임 리터러시를 활용한 영어수업 재구성 및 적용(초등 분야) ▲ 인문학을 활용한 미술교과 5개 역량 강화 수업연구(중등 미술 분야) ▲ 학교급간의 성장단계별 필수교육 및 학생간 멘토링 프로그램 개발(초·중·고·특수학교 연합 연구회) ▲ 인성교육 실천 사례 공유 및 분석을 통한 대전형 인성교육 방향 모색(고등학교 분야)에 대한 연구 결과물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교육과학연구원 배상현 원장은 “교실수업개선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사들의 연구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자율적인 연구회 참여로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고 일상 수업 나눔과 연구를 통해 교원과 학생이 함께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