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충청북도교육청 [좌측부터 이지영(1학년), 권세진(1학년), 오영진(1학년), 정지은(1학년)]
[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보은여자고등학교(학교장 이재택) RCY응급처치반이 2018년 전국 중고등학생 심폐소생술 대회에서 최우수상(2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24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주관했다. 한국전력기술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각 지역대회를 거쳐 최종 선발된 34개팀이 성인 심폐소생술, 소아 심폐소생술, 영아 심폐소생술 3개 종목에서 경연을 펼쳤다.
보은여고는 2017년과 2018년 충북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는 저력을 보였으며 2017년 전국 대회에서도 이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입상한 팀은 1학년 팀으로 올해 처음으로 출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충북 1위와 전국 2위의 성적을 거둬 주목을 받았다.
평소 보은여고 RCY는 대회 준비뿐만 아니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교내 소방 훈련이나 심폐소생술 교육 시 관련된 시범 활동에도 적극 임하고 있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유리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제 응급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하는 능력을 길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모든 학생들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활동을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은여고 RCY응급처치반은 지난 11월 3일(토) 열린 충청북도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1,2위(전체 대상, 고등부 대상)를 휩쓴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