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전광역시교육청
[이 남희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1월 28일(수) 15:00,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교 운동부 지도교사, 지도자, 우수 학교장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성과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해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학교 포상금 전달 및 격려와 더불어 스포츠 인권 향상 교육, 청렴한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한 청탁금지법 교육을 진행했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개최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25개, 은 19개, 동 30개 등 역대 최다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약체로 평가받던 기록경기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기록경기 금메달 18개, 단체경기 금메달 6개, 체급경기 금메달 1개로 소중한 금메달을 안겼으며, 여고 소프트볼에서 은메달, 남고 축구와 하키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전여고 정구 이수진을 비롯해 8명의 2관왕과 대전동산고 남고 탁구 5연패, 대전여자고 정구 3연패, 대전체육고 사격 3연패, 대전생활과학고 펜싱 2연패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일원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대전만년중 카누 윤예봄 등 4명의 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는 등, 금 15개, 은 18개, 동 33개로 당초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이러한 일련의 성과는 노력한 선수들과 더불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운동부 육성학교 교장과 지도교사 그리고 학부모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한편, 대전교육청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운동이라는 것은 꾸준한 성과가 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지금처럼 한 마음 한 뜻으로 내년 대회 준비를 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며, 교육청에서도 그에 부응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