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상남도교육청
[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8일 함안체육관에서 도내 5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8.경남교육가족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남교직원배드민턴연합회(회장 최장호)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교육가족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사제동행을 통한 스승사랑 실천을 위해 열렸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하여 도내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스승과 제자가 한 팀을 이루어 참가하는 사제동행부와 교직원 2명이 한 팀이 되어 급수별 경기에 참가하는 교직원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날 사제동행부 남자복식조에서 김해제일고등학교 양태용 교사와 박강태 학생이, 남자복식 50대 A레벨에서는 진주대아중학교 김권수 교사와 진산학생교육원 강효열 연구사가 우승하는 등 참가자들은 그동안 학교스포츠클럽, 방과후활동, 취미활동 등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경기에 참가한 한 교사는 “운동을 통해 쌓였던 스트레스도 날리고, 제자와 함께 해 돈독한 정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고, 함께 출전한 학생은 "선생님과 땀 흘리면서, 좀 더 가까워진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대회사에서 “바쁜 일상에서도 열심히 연습해 뛰어난 기량으로 대회에 참가한 여러분 모두를 응원한다.”며 “스승과 제자, 동료들끼리 함께 어울리면서 소통과 화합의 장을 즐기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