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충북교육청
[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충북 청주혜원학교(교장 이우경) 중학교 2~3학년 학생들은 19일(수),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에서 자유학기제 학습결과물 전시회및 미니마켓을 실시하였다.
이번 자유학기제 학습결과물 전시회 및 미니마켓은 자유학기제 대상인 중학교 2~3학년 학생들이 2학기 동안의 학습결과물을 전시하는 것에 더불어, 플리마켓을 테마로 하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통해 전교생이 다 함께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이해하고, 물건을 사고파는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되었다.
자유학기제 학습결과물 전시회?에는 학생들의 협동 미술작품과 학교 홍보를 위한 UCC 제작영상, 원예작품, 페이퍼아트 작품, 프로그램 활동사진 등을 전시하여 학생들의 한 학기를 돌아볼 수 있게 했다. 학생들은 자유학기 동안 충북 특수교육원, 초정 다래목장 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진로를 체험하고 요리와 경제, 이미지 메이킹, 원예의 4가지 주제선택 프로그램으로 자립 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기술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자유학기제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내가 원하는 동아리 수업을 직접 선택하는 것부터 참여했던 모든 활동들을 담은 우리의 기록을 보니 한 해를 멋지게 마무리 한 것 같아 기쁘다“ 라며 만족을 표현했다.
한편, 청주혜원학교 이우경 교장은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의 노력이 담긴 결과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시간을 통해 전교생이 자유학기제를 쉽고 재밌게 공유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학생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학생 중심의 수업이 교육 활동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