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인천평생학습관(관장 김선미)에서는 겨울방학를 맞이하여 이번달 21일(월)부터 다음달 12일(화)까지 인천평생학습관 다솜 갤러리(2층)에서 그림책 「두더지의 소원」과 「작은씨앗」의 원화 아트프린트를 전시한다.
「두더지의 소원」은 첫눈 오는 날, 어린 두더지가 처음으로 친구라는 존재를 만나 느꼈던 설렘의 감정을 담은 그림책이다. 눈덩이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 두더지의 믿음은 현실과 환상을 자유롭게 넘나든다. 친구를 둔 채 홀 로 버스에 타지 못하고, 눈덩이가 추울까봐 자신의 모자를 벗어 씌어 주는 두더지의 모습 등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표현한 그림책이다.
「작은 씨앗」은 자두를 먹고 나온 씨앗을 버리지 않고 심고 기다리고 열매를 따 먹고 다 함께 나누는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사랑스러운 삼 남매의 따뜻하고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가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펼쳐진다. 「작은 씨앗」 에서 작은 생명이 자라나 열매를 맺는 과정을 보여 줌으로써 작은 생명의 소중함과 성장의 기쁨에 대해 표현한 그림책이다.
한편, 인천평생학습관(관장 김선미)은 “그림책 원화전시가 학습관을 찾는 인천시민과 어린이에게 독서와 전시회 관람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방학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평생학습관 어린이자료실 또는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