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상남도교육청
[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올해 신설 또는 이설하는 초, 중, 특수학교 9개 학교에 대한 신축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올해 3월에 개교(이전)하는 학교로 진주시에는 충무공초등학교, 예하초등학교, 김해시에는 김해모산초등학교, 주촌초등학교(기부채납), 합천군에는 합천가야초등학교(거점학교), 창원시에는 구산중학교, 신항중학교, 남해군에는 꽃내중학교(거점학교), 거창군에는 거창나래학교(특수학교)로 초등학교 5개, 중학교 3개와 특수학교 1개 학교이다.
이번에 개교하는 학교에는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하여, 병설유치원에는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스프링클러를 설치 , 화 재시 발화점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아날로그 화재감지기를 전국 최초로 2개 학교에 시범적으로 설치하기로 하였다. 또한 안전한 보행통로 확보, 투시형 배움터지킴이실 설치 및 사각지대 없는 CCTV 카메라 설치 확대 등으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강화하였다.
더 불어 학생중심 학습 공간 조성과 미래 교육환경 구축을 위하여,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는 미래교실 공간혁신 디자인(놀이와 학습이 공존하는 공간과 색채디자인)을 적용 / 인터넷 무선망 분리?구축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교실 환경을 조성 / 초등학교에는 태양광발전시설에서 생산된 잉여전력의 판매시설을 설치 / 연면적 10,000평방미터(㎡) 이상의 학교에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설치하여 미래의 제로에너지건물(ZEB) 인증을 준비한다.
도교육청은 작년 여름의 더위와 폭우 등으로 공사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끝까지 공정관리를 철저히 하여 빠른 시일 내에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재교 시설과장은 “교육감 지시에 따라 개교이후 운동장에 건설장비가 다니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신축공사의 적기 준공과 시설물 인수/ 인계 등을 철저히 하여 개교에 지장이 없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