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상남도교육청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8일부터 24일까지 2차에 걸쳐 도내 꿈키움교실 참여 학생 80명과 담당교원 20명을 대상으로 ‘꿈키움교실 활성화를 위한 사제동행 문화탐방’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꿈키움교실 활성화를 위한 사제동행 문화탕방’은 도내 학교부적응 위기 학생을 위해 운영되는 꿈키움교실 참여 학생과 다문화?탈북 등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을 선발하여 인솔교원과 함께하는 사제동행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2014년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그간 행사에 참여했던 학생과 교원들의 참여 대상 확대에 대한 요구를 수용하여 1회 50명 참여에서 2회 100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참여 규모를 늘려 1차 대만 문화탐방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하였고, 2차 상해?항주 문화탐방을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하였다.
특히 2차 상해 탐방 간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가 폭탄을 투척한 홍구공원, 유태인 난민들을 기리는 유태인 기념관을 방문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고 고귀한 정신을 마음에 품고 희망을 싹틔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한편, 문화탐방 단장으로 참여한 허인수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부적응 등의 위기에 처한 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의 꿈과 희망을 찾고, 상해에서 만난 우리 선조들의 고귀한 정신과 얼을 함께 기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