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공업고, 첨단 IT 메이커 분야 취업처 물꼬 틀다.! 2019-02-13 08:47:53

                    사진= 충청북도교육청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충주공업고등학교(교장 이윤구)가 첨단 IT 메이커 분야 취업처 물꼬를 틀었다고 13일(수) 밝혔다.


 충주공고에 따르면 올해 코딩교육, 3D 프린트, 3D 스캐너 등을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로 물품을 만드는 청주 ‘다락 441’교육센터에 학생 1명이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뿐 만 아니라 충주공고 학생들의 열정과 능력을 눈여겨 본 유제완 대표는 충주공고와 지난 11일(월)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충주공고는 학생들의 창의적 메이커 역량을 높이고, ‘다락 441’는 2019년에 10명 이상의 학생 취업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충주공고는 IT 메이커 분야 취업처의 첫 물꼬를 튼 것이다.


충주공고 4차 혁명시대 자동화, 기계화 등 제조업 분야 인력 감소에 대비해 첨단 IT 메이커 분야를 블루오션으로 생각하고 IT 메이커 분야 교육에 힘써왔다. 교육과 함께 취업과 연계시키는 것을 목표로 방과후에 다양한 전공 분야 수업, 3D프린터 활용 전공 창업동아리활동을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심화 1팀 1기업 프로젝트에 선정돼 ‘3D프린터 8대 제작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이번 심화 1팀 1기업 프로젝트에는 희망 학생 20명이 참가했고, 증평 STICK 장종윤 대표(3D프린터)와 함께 고품질 출력물을 출력하는 3D프린터 8대를 제작했다.


또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역량 개발을 위해 3D프린터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생각한 것을 만들어내는 기술력을 취득시키고자 노력했다. 


이에 충주공고는 3D CAD 모델링 수업을 방과후에 지도해 3D CAD 국제자격증(CSWA)취득을 준비시켜 17명이 취득했다. 이와 함께 3D프린터와 전기전자융합 프로젝트도 제작하여 학생들의 창의적인 메이커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이윤구 교장은 “이번 맞춤형 교육·취업 산학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취업의 기회를 갖게 되고, 첨단 IT교육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 한 수형 기자 /susu0417@daum.net